나의 J의 이야기 (1) 큐티를 다시 시작했어요.

엉망진창 놀다가 큐티를 다시 시작했어요. 신앙생활 잘하는거처럼 보일려고 (물론 열심히 했기도 했지만) 성경도 엄청 열심히 읽었는데 생각도 안나고 예배드린답시고 교회서 친구들이랑 임원이나하면서 기도하고 놀고 연애하고 뭐. 

날라리였지. 귀여운 애기들 선생님도 하고, 피아노도 치고, 성가대도 했지만 한동안 혼자만의 기준으로 안식년이다 뭐다 진짜 펑펑 놀았는데 갑자기 큐티를 하게 될지 몰랐어요. 뭐 할 수 도 있겠죠 ?   

신약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어요.

1. 예수님이 태어나기까지 가족 족보이야기(마1:1-17)

아브라함에서 예수님 까지 계보이야기가 적혀져있네요. 여기서 새롭게 알아낸 사실은 14대라는 기준.

17장에 보면 아브라함 부터 다윗까지 14대 ,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이사?) 할때까지 14대 ,바벨론으로 이거 한 후 부터 예수님까지 14대라는 사실. 

11장에 바벨론으로 이거할때는 요시아가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았다고 적혀있어요.

12장에 바벨론으로 이거 후에는 여고냐가 스알디엘을 낳았데요. 

14대가 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예수님의 어린 시절로 가기전에 누가복음 3:23-38 로 가볼려고요.

왜냐면 뭔가 연관 되는게 있다고 제목에 써있으니까 넘나 궁금해서.

누가복음으로 오면 ? 

예수님이 본격적으로 설교(가르침)을 시작했을때가 30살이라면서 요셉의 아들이라며 위로 계보를 올라가는데.

마태복음에서는 아브라함 -이삭-야곱 이런식으로 계보를 내려갔다면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요셉-헬리..? 이렇게 올라는데 헬리가 누군지 모르겠어가지고 찾아봤는데

헬리는 예수님의 족보에 언급된 이름.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아버지(눅 3:23).라고 하네요.

그럼 헬리 아빠는 맛단씨 ? 나봐요. 그래서 결국 올라가는데..끝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

알파와 오메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말 끝은 하나님이구나..

눅3:38 에 보면 에노스 아빠는 셋 세의 아빠는 아담 .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 라고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족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초딩때 부터 수많이 신약성경을 읽었을텐데 마치 수학의 정석의 1단원을 수십번 본것처럼이요. 매번읽을 때마다 새롭다는게 이런건가 .싶었어요.

어쨋든 오늘 큐티 끝 !